Don't buy this jacket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평판 31위였던 파타고니아는
작년에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브랜드임을 증명했어요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최근 4조 2000억 원 가치의 회사 지분 100%를
환경 재단에 기부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파타고니아 설립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는
지구에 불필요한 해를 끼치지 않고
사업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는 것을 기업 목표로 잡았고
그렇게 지속적인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선 가장 모범적인 기업이 되었죠,
파타고니아는 선한 기업이기도 하지만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품질’이 강력해요!
옷을 한번 사면 오래 입을 수 있어야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파타고니아의 소명에
기능도 좋지만 내구성까지 중시하여
튼튼하고, 기능적이고, 단순하게 만들며
유기농, 친환경 원단만 사용하면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 옷을 생산하고 있어요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파타고니아 제품을 찾을 수밖에 없겠죠?
파타고니아의 캠페인 중 가장 파격적이었던
Don't buy this jacket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이 광고도 내구성을 중시하는 관점이었어요
이 광고는 파타고니아 재킷이
재활용률이 매우 높은 상품이지만
그럼에도 물 소비, 탄소 발생 등의 측면에서
환경에 피해를 준다고 설명하여
되도록 새 상품 구매를 자제하고,
기존 제품을 계속 써달라는 당부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파타고니아 사이트에도
파타고니아 상품의 수선, 재활용 등
재사용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최근 F/W 시즌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버려진 플라스틱 폐그물을 오래 입을 수 있는
‘넷플러스 다운 스웨터를 출시하면서
폐그물 92톤을 수거하며 해양 오염 발생 감소에 기여하고 있어요
이렇듯 파타고니아의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긍정적인 소비 의식을 가질 수 있겠죠?
평소 아웃도어를 좋아하거나 아메카지 스타일링에
관심이 있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파타고니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윤을 추구하기보단 환경을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방향으로 새로 개척해 나가는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가 되는 기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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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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